コンクリートの隙間から顔出した
콘쿠리토노스키마카라카오다시타
콘크리트 틈새에서 고개를 내민
草の様な花の様な
쿠사노요나하나노요나
풀 같은, 꽃 같은
「なんだってかんだったって知らないよ」
“난닷테칸닷탓테시라네요”
“뭐든 어쩌든 몰라”
なんでもねぇやと突っ立っている
난데모네야토츳탓테이루
아무것도 아니라며 우두커니 서 있어
『雨曝しなら濡れるがいいさ
‘아마자라시나라누레루가이이사
‘비를 맞을 거라면 젖는 게 좋아
だって、どうせ傘など持って無いんだ
닷테, 도세카사나도못테나인다
어차피 우산 같은 건 없으니까
時が来たなら終わるもいいさ
토키가키타나라오와루모이이사
때가 오면 끝나도 좋아
それが俺の最後の運命だったら
소레가오레노사이고노운메이닷타라
그게 내 마지막 운명이라면
その時、瞼に吹く風も見えるだろう
소노토키, 마부타니후쿠카제모미에루다로
그때 눈꺼풀에 부는 바람도 보이겠지
静かに揺れるだろう
시즈카니유레루다로
조용히 흔들리겠지
吐き出した溜め息は干涸びて
하키다시타타메이키와히카라비테
내뱉은 한숨은 말라 버려
鳥達が啄んでいったよ
토리타치가츠이반데잇타요
새들이 쪼아 먹고 갔어
雲が誘いに来るけれど
쿠모가사소이니쿠루케레도
구름이 권하러 오지만
君の背中には乗れないもんな
키미노세나카니와노레나이몬나
네 등에 올라탈 수는 없으니까
雪が降ったら泣いてやるのさ
유키가훗타라나이테야루노사
눈이 내리면 울어 주겠어
涙がちょっとの雪なら溶かしちまうだろう
나미다가촛토노유키나라토카시치마우다로
눈물로 조금 내린 눈쯤은 녹여 버리겠지
凍りついたら怒りを燃やす
코리츠이타라이카리오모야스
얼어붙으면 분노를 불태워
それが全ての景色を燃やしちまうだろう
소레가스베테노케시키오모야시치마우다로
그게 모든 풍경을 태워 버리겠지
その時、心も焼け焦げてしまうだろう
소노토키, 코코로모야케코게테시마우다로
그때 마음도 타 버리겠지
煙と変わるだろう
케무리토카와루다로
연기로 변하겠지
生まれた日から
우마레타히카라
태어난 날부터
後ろは無いさ
우시로와나이사
뒤는 없어
広がる世界が在るばかり
히로가루세카이가아루바카리
펼쳐진 세상이 있을 뿐
見据えてやるさ
미스에테야루사
똑바로 바라봐 주겠어
強がりばかり並べてやれば
츠요가리바카리나라베테야레바
강한 척하는 말만 늘어놓으면
ホラ雨雲さえも逃げ出す気配
호라아마구모사에모니게다스케하이
봐, 먹구름마저 달아날 기색
時が来たなら消えるもいいさ
토키가키타나라키에루모이이사
때가 오면 사라져도 좋아
それが俺の最後の運命だったら
소레가오레노사이고노운메이닷타라
그게 내 마지막 운명이라면
その時、瞼に吹く風も見えるだろう
소노토키, 마부타니후쿠카제모미에루다로
그때 눈꺼풀에 부는 바람도 보이겠지
静かに揺れるだろう』
시즈카니유레루다로’
조용히 흔들리겠지’